지난 5일 찾은 지노믹트리, 대전 본사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연간 10만건의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완공될 예정이고, 내부적으로 시범 진단을 진행하고 물류 등을 준비한 후 내년 중순부터는 대장암 진단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겁니다.”
안성환 대표(사진)의 말이다.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보조진단 키트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았다.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첫 허가다. 기존의 국내 암 진단 관련 제품들은 암이 확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선택이나 상태 검사 등을 위해 사용됐다. 지노믹트리의 제품은 조기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대상으로 한다. 그만큼 수요층이 넓은 것이다.
또 기존 제품에 비해서도 측정방법이나 가격에 있어 경쟁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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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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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1128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