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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국내 ‘암마커’ 1인자…진단시장 선도

작성자
genomictree
작성일
2016-07-13 00:00
조회
888
[thebell interview]대장암 이어 폐암, 방광암 등으로 제품군 넓혀…美·中 시장이 최종 타깃
양정우 기자  |  공개 2015-04-10 08:15:02
이 기사는 2015년 04월 07일 18: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암 진단업체 이그젝트사이언스(Exact Sciences Corp.)의 시가총액은 2조 원을 넘나든다. 의료업계에서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자 최근 진단 시장에 대한 잠재력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까닭이다. 분변 DNA를 사용검체로 11개의 마커 유전자를 조사해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기술로 글로벌 선두업체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국내에도 암 진단 기술에서 글로벌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업이 있다. 어느덧 설립 15년차에 접어든 지노믹트리다. 안성환 대표(사진)는 7일 “대장암 진단제품인 얼리텍트 콜론 키트(EarlyTect Colon Kit)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해 허가받은 유일한 제품으로, 이그젝트사이언스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공언했다.



지노믹트리는 사용검체로 혈청 DNA를 활용한다. 일단 이그젝트사이언스의 검체인 분변과 비교해 사용하기가 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검체 사용량도 혈액 2ml 수준으로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적은 편이다. 진단 기술력을 가늠하는 잣대인 민감도와 특이도도 이그젝트사이언스에 못지 않다. 민감도는 87% 수준으로 5%포인트 떨어지지만 특이도는 95.2%로 오히려 8%포인트나 앞선다.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품목허가를 정식으로 획득했다.

국내 금융권에서 투자를 유치받은 면면을 살펴봐도 성장 가능성이 두드러진다. 성장 초기부터 산은캐피탈(보유주식 2만 5000주)과 미래에셋벤처투자(6250주)이 주요 투자자로 함께 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벤처캐피탈이다. 현재 두 회사 모두 2만 982주씩 보유하고 있다. 주식 매입에 14억 원 안팎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안 대표가 지노믹트리를 설립한 건 늘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분자바이러스학)와 스탠포드 의과대학교(통합유전체학)에서 오랜 유학 시절을 보내고, 국내로 돌아와 DNA칩과 암마커에 몰두했던 이유는 결국 사람이었다. 그는 “텍사스대에서 2년 정도 바이러스 자체의 메커니즘을 공부하자 염증을 느꼈다”라며 “사람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스탠포드대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지노믹트리를 설립하게 됐다”고 되짚었다.

지노믹트리는 암마커 진단 범위를 대장암에서 폐암, 방광암, 위암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진단으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에 첫 번째 타깃이 됐을 뿐이다. 폐암 진단제품인 얼리텍트 렁 키트(EarlyTect Lung Kit)는 지난해 임상 검증을 완료했고 올해 식약처 3등급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방광암 제품(EarlyTect Bladder Kit)도 분석성능시험을 이미 마무리했고, 임상시험을 완료하면 3등급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진단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지노믹트리도 중국과 미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현지업체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안 대표는 “중국은 13억 명에 달하는 인구뿐 아니라 같은 동양인이라는 이점도 있어 국내 진단업체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중국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도 풀어내야 할 숙제다. 안 대표는 “결국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제품을 판매하려면 미국에서 허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직접 허가를 추진하는 방안과 현지 기업에 허가와 판매를 맡기는 대신 로얄티를 제공받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몇몇 미국 기업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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